봄 제철 음식 추천 맛과 영양을 한번에

아직 코끝 시린 겨울이지만 새해가 밝고 미세먼지가 높아진걸 보니 이제 봄이 오려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봄 하면 푸릇푸릇한 새싹들이 연상되는대요. 봄이 찾아오면 꼭 먹어야 할 봄 제철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봄 제철 음식 BEST6

■ 냉이

향긋한 맛으로 봄철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냉이. 새콤달콤하게 고추장 양념에 버무린 냉이무침, 된장에 구수하게 버무린 된장 냉이무침까지 너무 맛있는 밥반찬으로 활용되는 대표 봄나물입니다. 냉이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풍부한 비타민,무기질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면역력 향상과 피로해소에 좋습니다. 뿌리 쪽 쌉싸름한 맛은 식욕을 자극해 소화효소 분비를 돕고, 고지혈증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 냉이 활용 레시피 -  냉이된장국, 냉이무침

 

■ 달래 (제철 3월~4월)

달래는 냉이와 함께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봄나물인데요. 톡 쏘는 매운맛과 독특한 향으로  미각과 후각을 자극합니다. 달래에는 알리신 성분과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해 원기회복에 좋고, 위암, 동맥경화, 불면증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 달래 활용 레시피 - 새우 달래전, 달래무침, 달래 된장국, 달래 솥밥

 

 

 

■ 쑥

섬유질이 풍부해  몸이 찬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봄 제철음식 중 하나입니다. 소화활동과 배변활동을 도와 변비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건조 및 발효 과정을 거친 쑥은 혈전 제거하여 혈행개선을 돕고, 독소 배출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쑥 활용 레시피 - 쑥차, 쑥버무리, 쑥된장국, 쑥떡, 쑥전

 

■ 두릅

상큼한 맛과 향으로 봄철 음식으로 빠질 수 없는 음식중 하나인 두릅. 싱싱한 두릅을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면 정말 입안 가득 봄이 들어온 느낌인데요.  5월 전후에 채취한 두릅은 금이라고 불릴 만큼 맛과 영양이 풍부합니다. 두릅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혈당을 낮추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당뇨병 환자에게 매우 좋은 봄철 음식입니다. 두릅의 뿌리는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낮추는 효능까지 가지고 있어 성인병 예방에 좋은 음식입니다.

* 두릅 활용 레시피 - 살짝 데쳐 초고주장에 찍어 섭취하거나, 튀김으로 활용하여 섭취하기도 합니다.

 

■ 쭈꾸미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효능을 가지고 있어,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혈관질관 예방, 주꾸미의 먹물은 항암효과, 소화기 기능에도 도움을 줍니다. 성인병에 도움을 주는 슈퍼푸드 쭈꾸미 평소에도 흔히 접할 수 있는 식재료이지만, 봄에 먹는 주꾸미는 부드럽고 맛이 좋아서 제철에 챙겨 먹으면 좋은 식재료입니다.

* 주꾸미 활용 레시피 - 쭈꾸미 볶음, 쭈꾸미 샐러드

 

■ 바지락

시원한 감칠맛을 내는 바지락의 계절입니다.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이 많아 칼로리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철분이 풍부해 빈혈에도 도움이 되는 봄 제철 음식입니다. 

* 바지락 활용 레시피 - 바지락 술찜, 바지락 볶음, 바지락 미역국, 바지락 파스타

 

■ 그외 제철 해산물

새조개, 키조개, 도다리

 

영양분도 많고 맛도 좋은 봄 제철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누군가 나이들수록 제철음식을 먹을 기회가 줄어들기 때문에 제철음식은 꼭 챙겨 먹어야 한다고 했던 말이 기억에 남는데요. 맛도 맛이지만 각종 효능들이 슈퍼푸드라고 말할 만큼 좋은 식재료라는 것을 알게 되어 제철음식을 챙겨 먹어야 할 명분이 생긴 것 같습니다. 제철음식 드시고 건강도 함께 챙기시길 바랍니다.